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6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종정상)에 지홍 스님, 공로상(총무원장상)에 대원 스님(각원사 주지), 심산 스님(홍법사 주지), 최정수 봉은사 신도회장, 류재환 전국병원불자회 고문단장을 선정했다.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환성 스님(영평사 주지), 무구 스님(백천사 주지), 일운 스님(불영사 주지), 신호승 인천파라미타협회 사무처장, 배광식 국제포교사회 명예회장, 진정순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부연맹장,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교직원불자회 ‘연우회’ 등 6명, 단체 1곳을 정했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홍 스님은 1990년 광명시에 금강정사를 설립해 지역의 중심사찰로 성장시켰다. 1998년 조계사 주지 때는 조계사를 열린 사찰로 운영해 신망을 얻었다. 2004년부터 불광사 회주로 송파노인요양센터, 불광유치원, 불광출판사 발전을 이끌어 지역사회 포교역량을 강화하고 사회포교와 계층포교를 아우르는 원력을 펼쳐 왔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3시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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